[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지오엘리먼트가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오엘리먼트는 시초가 보다 2250원(11.25%)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매수세가 몰리면서 2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회사는 공모가(1만원) 보다 2배 높은 2만원에 시작했다.
오엘리먼트는 지난달 28~29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상단을 15%나 초과한 1만원에 결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1460개 기관이 참여, 경쟁률 1613.8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3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지오엘리먼트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38만6750주에 대해 5억9460만430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2조9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1537대 1이었다.
2005년 설립된 지오엘리먼트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증착과 금속 배선 공정에 쓰이는 원자층 증착(ALD)과 물리적 증착(PVD) 공법의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