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이 370억원 컨센서스를 52.9% 상회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위드 코로나 시행 국가 확대와 에너지 시장 회복으로 일부 크루즈, 상선, 시추선 등의 운항 재개가 이어졌고, 이는 위성통신안테나(VSAT) 해상용 안테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번 3분기 실적에 주목할 부분은 원웹향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매출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그는 “연말 원웹의 북극지역서비스 예정에 따라 원웹향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납품이 이번 3분기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원웹의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른 원웹향 물량 공급 확대와 CAPA(설비투자) 증설 등으로 향후 회사는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