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17일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사·신탁사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와 공동으로 '제11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업계 임직원들이 함께 모이는 김장행사는 못하게 됐지만 협회를 비롯해 63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이 김치페어 후원에 참여했다.
총 3만9000kg의 김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회원사 후원 복지시설 120여곳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과 협회 부회장사 및 유관기관 CEO 등 업계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윤재옥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김병욱·김희곤 의원도 격려차 방문했다.
나재철 협회장은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김장문화가 지닌 나눔의 가치를 이어 받아 따뜻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욱 국회의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윤재옥 정무위원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김희곤 국회의원. 사진/금융투자협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