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칩스앤미디어는 장중 16%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2만1000원)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한 끝에 전일 대비 300원(1.66%) 상승한 1만8400원에 장을 마쳤다. 칩스앤미디어는 국내에서 유일한 반도체 비디오 IP(설계자산) 업체로, 동사의 비디오 IP는 스마트폰, 디지털TV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이재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디오IP는 자율주행과 관련이 있다"며 "칩스앤미디어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비디오 IP(설계자산)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의 약 94%가 로얄티·라이센스 수입"이라며 "거래처만 늘면 그게 곧 매출이다. 현재 세계 최대 차량용 반도체 회사인 NXP와도 거래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매매시에 유의할 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칩스앤미디어는 장 초반 급등 이후 윗꼬리를 길게 다는 경향을 자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급등할 때 쫓아가면 안된다"며 "조정을 받고 좀 고생시키는 구간에서 잡아서 기다리면 어느 날 두자리 수익을 줄 수 있는 종목"이라고 조언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