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특수섬유의 증설 추진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수섬유의 생산능력은 작년 5350톤에서 내년 하반기에는 1만350톤으로 93.5% 증가해 1만톤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판매 물량 증가 및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단위당 원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아라미드 생산능력은 1350톤에서 3850톤으로 증가했다.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현재 4000톤에서 내년 7월 6500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탄소섬유 업체의 높은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할 경우 회사의 탄소섬유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20%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사들의 증설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저장용기향 탄소섬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