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예상, 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규모"라며 "제품믹스 개선으로 매출액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분기 보다 4.0% 감소한 1351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스마트폰 물량이 3분기 대비 부진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관련 매출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Smartfex(고품질 FPCB 소재)는 Fold(폴드) 관련 필름 물량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내년에는 100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 국면으로 평가된다. 김 연구원은 "Fold 시장에도 진입해서 향후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목표가 상향은 내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4420원에 PER(주가수익비율) 13.6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