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DB금융투자는 15일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에 대해 반도체 프리커서향 소재 공급의 본격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은 221억원으로 전년비 7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61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 메모리 업체향 프리커서 소재 매출 증가세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4분기에도 프리커서 공급 증가세는 지속돼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비 73.0% 증가한 804억원을, 영업이익은 354% 늘어난 211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어 연구원은 "내년에도 국내 메모리 업체 신규 투자 영향으로 프리커서 공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D램향 하이-K 소재의 고객 다변화 및 낸드향 제품 다각화 등의 매출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향후 삼성전자의 대형 TV 구현을 위한 퀀텀나노발광다이오드(QNED), 마이크로LED, 미니LED TV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