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램테크놀러지(171010)가 우선주의 보통주전환에 따른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에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램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 대비 17.10% 급락한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램테크놀러지는 전일 우선주의 보통주전환으로 오는 181만5866주가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추가 상장되는 주식수는 램테크놀러지의 발행 주식 총수(1342만2834주)의 13.5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 7일에 보통주 전환이 이뤄졌으며, 오는 17일 상장한다.
추가 상장되는 램테크놀로지 보통주의 발행가는 5507원으로 현 주가 대비 44.87% 저렴한 가격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