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코카콜라, 1년 만에 또 가격 올린다…평균 5.7%
LG생활건강 "글로벌 원부자재 가격 상승 영향"
입력 : 2021-12-16 오후 5:11:48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내년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가격이 100~200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내년 1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6종에 대한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다. 평균 인상폭은 5.7%다.
 
구체적으로 편의점에 유통되는 코카콜라(오리지널·제로) 250㎖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500㎖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코카콜라 1.5ℓ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국내 코카콜라음료를 유통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원부자재 시장에서 전년 평균 대비 페트(PET) 45%, 알루미늄 44%, 원당 38% 등으로 가격이 상승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가격이 오른 것은 올해 1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최용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