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특징주)현대글로비스, '5천억' 해상운송 계약 소식에 강세
입력 : 2021-12-17 오전 9:32:4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단일계약으로 업계 최대 규모인 5000억원의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일 대비 8500원(5.17%) 오른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유럽으로 해상운송할 예정이다. 1년 계약금액 5018억원은 글로벌 완성차 해상 운송 시장 사상 최대 규모다.
 
현대글로비스측은 "과감한 투자에 힘입어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최근 잇단 계약 성사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90척의 선대, 80여개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차 운반선의 특성을 살려 전 세계에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선단을 보유해 화주가 원하는 운항 스케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