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 보다 12.03포인트(0.41%) 오른 2975.03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MU)의 호실적 발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나타냈다”면서 “마이크론 실적 발표로 반도체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의 강세는 반도체가 이끌었다”면서 “오늘 증시 상승의 70%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602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5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 이상 상승했고 통신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증권 등이 소폭 올랐다.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화학, 철강금속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6.09포인트(0.61%) 오른 996.6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원, 251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2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