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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자율주행 카메라 매출 본격화…목표가↑-대신
입력 : 2021-12-24 오전 8:34:0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내년 자율주행 카메라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대비 각각 8.3%, 27%씩 상향할 것"이라며 "내년 엠씨넥스가 경쟁우위를 확보한 구동계(OIS)와 전장용 카메라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올해 770만대에서 내년 148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며 갤럭시A시리즈에 5G 적용이 본격화되면서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3억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카메라모듈의 수량과 가격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자율주행차향 카메라모듈의 매출 본격화가 내년 성장성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카메라모듈 산업의 특징은 자율주행향 매출의 본격화로 판단한다"며 "자율주행을 적용한 자동차 생산의 확대가 카메라모듈 업체의 매출 증가로 연결되는 가운데 엠씨넥스는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중 매출이 가장 많다"고 분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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