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를 위해 아산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중단기간은 내년 1월 3일부터 28일까지다. 생산 재개일자는 2월 3일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쏘나타, 그랜저 등을 생산하는 아산공장에 전기차 설비가 갖춰지면 '아이오닉 6'가 양산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다.
현대차는 지난 7월에도 아산공장 전기차 생산을 위해 설비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아이오닉 6는 지난해 선보인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목표 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