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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권칠승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지원"
입력 : 2021-12-31 오후 5:09:2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방역 동참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손실보상의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고 경영위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 대응 등을 위해 마련한 역대 최대규모인 4조6000억원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로 소상공인들은 물론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난 등으로 중소벤처기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도 강조했다. 권 장관은 "창업벤처생태계에 모태펀드 1조원을 출자해 2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추가 조성하고 복수의결권 도입 등 제도 개편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산업 분야에 창업사업화 예산의 40%를 배정하는 등 신산업·청년 중심의 창업 열기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방역지원금, 손실보상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권 장관은 이어 "고탄소 업종의 저탄소화, ESG에 대한 인식개선 등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과 사업전환자금 확대 등 신산업 전환도 지원하겠다"면서 "대기업과의 생산성 격차 해소, 저탄소화, 디지털화 대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의 상생,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도입 등 공정한 거래질서를 구축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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