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1일 네슬레, 크래프트, 씨티은행 등 글로벌 유명 대기업을 거친 이승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최근 불고 있는 디지털, IT,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환경으로 급변함에 따라 최근 삼성, 신세계, CJ 등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 추세에 맞춰 제너시스BBQ의 이 신임 대표이사의 영입은 주타겟 고객인 MZ세대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도록 ‘젊은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제과업체인 페레로 한국 대표로 활동했던 이승재 대표는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 스쿨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최근까지 S.C. Johnson Korea Inc., JUUL Labs Korea Inc.의 대표를 역임한바 있다.
제너시스BBQ는 이 신임대표이사가 20년간 글로벌 기업이 한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매출을 증대시킨 경험을 높이 사 “2025년 전세계 5만개 프랜차이즈 개설”이라는 비전을 달성함은 물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인재라고 평가하고 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첫날인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이승재 제너시스BBQ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6년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식품외식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제너시스BBQ에서 활약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 이라며, 앞으로 제너시스 BBQ가 “2025년 전세계 5만개 매장을 개설함으로써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그룹, 일등기업, 천년기업으로 가는 데 그 동안 쌓아 온 유통과 마케팅 경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부터 대표이사로서 활동해온 정승인 부회장은 평소에 앓고 있던 지병의 치료가 장기화됨에 따라 회사에 경영 공백을 줄 수 없다며 지난 달 말 사직을 요청해 제너시스BBQ는 이를 받아들였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