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애경그룹은 2022년 그룹 신년회를 애경그룹 사옥인 애경타워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공간에서 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그룹 임직원이면 누구나 ‘AK Metaverse’에 접속해 신년메시지 및 다양한 새해 이벤트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애경그룹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올해도 오프라인 행사가 어렵다고 판단, 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사옥인 애경타워를 구현한 AK Metaverse에서 열리는 신년회를 기획했다.
AK Metaverse에 입장하면 총 7개의 워프 게이트(Warp Gate)를 통해 애경산업, AK플라자, 제주항공, 애경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테마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년 행사 답게 새해 소망을 비는 해돋이 공간, 타로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공간, OX퀴즈존 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대면하지 못했던 신규 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한편 AK플라자는 AK Metaverse 내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깜짝 라방(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AK플라자의 라방인 ‘샤샤라이브’를 AK Metaverse내에 오픈하고 건강기능식품부터 에스프레소 머신 등 3일간 총 500개 상당의 한정수량 및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 등의 의미가 담긴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가상세계를 일컫는 신조어다.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이사는 “비대면 업무 방식의 확산과 신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애경그룹도 이번 메타버스 신년회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사내외 행사 및 사업영역에서 그룹 사옥인 애경타워를 구현한 AK Metaverse공간을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