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다음달부터 시멘트가격이 18% 인상된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고려시멘트(198440)는 전날 보다 185원(4.74%) 오른 4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1위업체인 쌍용C&E가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8800원에서 9만3천원으로 18% 인상한다. 작년 7월 7년 만에 5.1% 가격 인상(t당 7만8800원)을 단행했던 시멘트 업계가 7개월 만에 18%에 달하는 파격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한 셈이다.
시멘트 업계는 톤당 평균 70달러선에 거래되던 유연탄이 작년 10월 220달러를 넘어섰고, 현재도 200달러 이상 가격이 거래되는 것을 가격인상 첫 요인으로 꼽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