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텔레칩스는 전일대비 3800원(22.29%) 상승한 2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5월 장중에 기록했던 사상최고가 2만2150원에 바짝 다가섰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시범 생산을 주문했는데, 장기적으로 향후 성장 모멘텀으로 부갈될 수 있다"며 "자율주행과 연계된 시장이 확대된 국면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텔레칩스는 차량용 종합 반도체 회사로 성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고, 어느정도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텔레칩스 주가 급등은
삼성전자(005930)가 차량용 반도체 회사와 인수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