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젬백스(082270)가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젬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13.25%)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젬백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국내 제3상 임상시험계획을 지난 14일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임상3상은 중간 정도와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936명을 대상으로 이 물질을 투여했을 때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젬백스는 2017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국내 12개 병원에서 중등도와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실시한 임상 2상 시험에서 이 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에 작년 1월27일 3상 임상을 신청했으나 일부 자료 미비 사유로 반려돼, 작년 6월24일 자료를 보완해 재신청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