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원준(382840)이 영업이익 대비 저평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20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원준을 추천주로 꼽았다.
황 차장은 "원준은 올해 예상되는 수출 금액만 하더라도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올해 기준 51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데 2차전지 장비주 PER(주가수익비율)이 보통 19~20배로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500억원 기준 현재 5000억원 정도의 시가총액은 동종업종 대비 굉장히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2차전지 장비업체들이 양극재 업체들이 많은 것을 감안했을 때 동사 같은 경우에는 음극재 장비에 특화된 업체"라며 "향후 성장성이 굉장히 높은 2차전지 장비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4만원, 손절매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3분 현재 원준은 전일대비 6900원(6.22%) 상승한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