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3000명을 돌파하면서 진단키트주가 급등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휴마시스(205470)는 전날 보다 950원(4.99%)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과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계약으로 급등한 이후 코로나 확진자 소식에 따라 연일 오름세다.
피에이치씨(057880)는 355원(26.10%) 오른 1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에이치씨는 계열사의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국내판매 시작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피에이치씨는 최근 태국, 독일, 러시아 등 다수의 국가에서 신속진단키트의 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식약처 조건부 허가까지 승인받았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숫자가 1만3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