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상장 허용 등을 위한 규정개정의 후속조치로 상장규정 시행세칙(유가증권, 코스닥) 개정을 예고했다.
거래소는 향후 이해관계자, 투자자 대상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쳐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을 적격 합병으로 인정하는 법인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시기(오는 2월 중 예상)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 적용은 시행일 이후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법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규정 시행으로 합병추진 법인들은 기존 스팩존속 합병시 겪었던 불편사항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