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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신규 성장 동력 기대-NH
입력 : 2022-02-08 오전 8:38:0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온라인 중고차 B2C 산업 진출에 따른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주가 반등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은 4분기 호실적과 함께 온라인 중고차 B2C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며 "작년 내내 지속된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추가 성장 모멘텀 부족 이슈가 주가 발목을 잡았던 만큼 신규 사업 진출 발표에 따른 반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온라인 중고차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카테고리"라며 "롯데렌탈은 하반기 중 플랫폼 론칭을 계획 중이며 2025년까지 중고차 시장 점유율 8%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작년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41억원과 62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각각 13%, 83% 증가했다. 
 
주 연구원은 "장기 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오토렌탈 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시점 차이로 인한 경매 횟수 증가 효과가 반영되며 중고차 판매 사업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주주 환원 정책 확대도 긍정적 요인"이라며 "상장 이전인 2020년 개별 기준 16.3%에 불과했던 배당성향을 35.0%로 상향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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