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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0세 미만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무상지급 검토 중"
입력 : 2022-02-09 오후 1:23:49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정부가 60세 미만 연령층에게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60세 이상은 종전처럼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어 문제가 없다"며 "다만 그 이하 연령대에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급 방식에 대해선 "지급도 문제고, (자가검사키트가) 필요하신 분도 있고 필요 없는 분도 있어서 지급의 효율성 문제도 있다"며 "그 부분들은 계속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당은 '전국민 1인당 일주일 2개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원' 방안을 제안했지만 정부는 물량 한계로 실행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전 국민 자가진단키트 무상 지원과 관련해 "1년에 2억 키트 정도를 만들어 냈는데 그중 1억 키트는 수출을 해야 하고 나머지로는 생산량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 약국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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