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국제 유가 상승세로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유가가 폭등하자 관련주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한국석유(004090)는 전 거래일 대비 2950원(17.35%) 오른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하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도 연일 고점을 찍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6%(3.22달러) 오른 배럴당 93.10달러로 마감했으며,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3.03달러(3.3%) 급등해 배럴당 94.44달러로 마감했다.
업계에선 국제유가가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