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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중심대학에 한양·호서·전북·강원·대구·부산대 선정
중기부 "지역혁신 창업생태계 거점 역할 기대"
입력 : 2022-02-14 오후 2:35:0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에 한양대학교, 강원대학교, 호서대학교, 대구대학교, 전북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선정됐다. 창업중심대학은 지난해 발표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학을 K-유니콘 기업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모집공고에 총 2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지난달 서면평가를 통해 권역별 3배수 이내인 총 17개 대학을 선정했고, 이 대학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양대학교, 충청권의 호서대학교, 호남권의 전북대학교, 강원권의 강원대학교, 대경권의 대구대학교, 동남권의 부산대학교가 권역별 최고 득점을 해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이들 대학은 앞으로 5년간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과 기업가 정신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권역내 청년 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 선정은 오는 21일까지 이의신청에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이 확정된 이후에는 주관기관 협약체결 후, 별도 공고를 통해 성장단계별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을 진행한다. 창업중심대학은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대학별 자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정책진흥관은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선정된 대학뿐 아니라 권역 내 청년 및 지역 창업기업들을 위한 창업지원 거점 역할 수행을 바란다"며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6개 대학과 협력해 지역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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