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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스팩 합병사 상장일 기준가격 산정 방식 변경
스팩 마지막 종가에서 합병비율 나눈 가격으로 산정
입력 : 2022-02-14 오후 5:12:49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하는 종목의 상장일 기준가격은 앞으로 스팩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에서 합병비율을 나눈 가격으로 산정된다.
 
14일 한국거래소는 스팩소멸합병 허용 관련 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거래소는 스팩소멸방식의 합병상장 허용에 따른 후속조치로 증권시장(유가증권, 코스닥)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스팩소멸방식으로 합병상장한 종목의 상장 당일 기준가격은 스팩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에 합병비율을 나눈 가격으로 정한다. 합병 전 스팩과 새롭게 교부받을 합병 후 법인 주식의 기업가치를 동일하게 해주기 위한 시장 조치라는 것.
 
기준가격 정보는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 또는 증권사 HTS·MTS 등의 종목정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개정 시행 세칙은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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