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휠라홀딩스, 사상 최대 실적에 배당금 역대 최대
지난해 영업이익 4916억원…전년 대비 44% 증가
입력 : 2022-02-15 오후 1:49:49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휠라홀딩스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 호조와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사회를 통해 1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4.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3% 늘어난 3조 7940억원을 기록했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국내외 사업 호조와 코로나19 기저 효과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로 인해 배당금도 크게 늘었다. 휠라홀딩스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1주당 1000원(전년 1주당 185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60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대비 약 440% 증가한 수준이다.
 
휠라홀딩스의 배당성향은 4년 연속 상향 중이다. 2020년 8%가량이었던 배당성향을 24.3%까지 3배가량 끌어올렸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주주 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삼고 있는 기조에 따라 배당금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적극적인 브랜딩과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소비자와 주주 만족 극대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최용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