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제가 평일까지 확대 실시된다.
이에따라 서울에 직장을 둔 수원·용인·화성 등 수도권 남부지역 거주자들의 출퇴근 시간이 30분정도씩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오는 7월 1일부터 평일에도 경부고속도로에 버스전용 차로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행구간은 오산 IC부터 한남대교 남단까지 44.8km 구간이며 시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22시까지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승용차와 승합차다. 9~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는 6인 이상 탑승시에만 통행할 수 있다.
오산 IC부터 양재 IC 구간은 오늘 행정예고 됐으며 양재 IC부터 한남대교 남단은 조만간 행정예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