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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맘스터치, 자발적 상장폐지 앞두고 '상한가'
입력 : 2022-02-21 오전 9:30:26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맘스터치(220630)가 자발적 상장폐지 결정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맘스터치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8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맘스터치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3월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18일 공시했다. 거래소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게 된다.
 
이에 정리매매 기간의 차익 등을 노린 일부 투자자들의 투심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맘스터치는 상장폐지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있는 경우 최대주주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기간(약 6개월) 동안 소액주주로부터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리매매는 상한가, 하한가 제한이 없어 변동폭이 큰데,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노리고 상장폐지 예고 주식을 사들이곤 한다. 
 
앞서 맘스터치와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공개 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예고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398만7056주를 사들였다. 공매 매수 계획을 밝힌 지난 1월20일에도 주가는 17.88% 급등했다. 공개 매수 후 맘스터치와 한국에프앤비홀딩스의 지분율은 97.94%이며, 남은 소액주주 지분율은 2.06% 남짓이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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