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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날' 트럼프 SNS 출시…미 대선 재출마 시동거나
입력 : 2022-02-22 오전 8:48:57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출시됐다.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통령의 날'인 이날을 맞아 '트루 소셜' 앱이 공개됐다. 이용자가 몰리면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트루 소셜 앱 출시 직후 트럼프는 "당신이 좋아하는 대통령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트루 소셜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외신들은 트럼프가 '대통령의 날'인 전날 자체 SNS를 출시한 것을 두고 차기 대선 도전을 시사한 그가 소셜미디어상에서 존재감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20년 11월, 대선 패배에 불복해 의회 의사당 점거를 선동하고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등 혐의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퇴출당했다.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MTG)이 제작한 이 SNS는 그간 일부 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베타(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당시)이 2021년 1월6일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의 대통령 선거인단 인증에 항의하는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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