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리노스(039980)는 캠핑용품 전문 기업인 메사를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메사는 캠핑레저용품 전문기업으로 '빈슨메시프', '어반캠퍼', '피레스트', '조선땔감' 등 자체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설립 후 캠핑, 레저용품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지난해 매출은 113억 규모다. 캠핑용 침낭, 타프, 루프백, 캠핑용장작 등에서 국내판매 1위로 자리매김했고, 홈쇼핑과 온·오프라인에 캠핑용품 유통 채널을 확보해 전국 280여개의 매장에 입점했다.
국내 캠핑시장규모는 2016년 1조50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5조원 규모로 예측되며 캠핑족은 700만명으로 추산된다. 최근 '미니멀 캠핑'과 '차박'이 유행하는 등 캠핑시장의 역동성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MZ세대의 소비특성과 코로나 19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되며 캠핑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될 전망이다.
리노스 관계자는 "성장기회 가능성이 높은 캠핑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했다"면서 "이번 메사인수를 통해 캠핑용품시장의 점유율 확대 및 양사간 시너지를 창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