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러시아는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국익은 타협이 불가능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조국 수호의 날 기념 연설에서 “우리는 항상 가장 복잡한 문제들에 대한 서방 국가들과의 직접적이고 진솔한 대화, 즉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데 열려있다”고 말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국익, 우리 시민들의 안보는 협상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진입을 '침공'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에 대한 첫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서방 진영도 일제히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