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지난 24일 드림시어터 역삼에서 대학생 미래인재 육성 및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9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는 서울여자대학교와의 운영협약 체결식이 함께 진행됐다.
지난 24일 개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9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금자 새날지역아동센터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민주홍 9기 대학생 멘토, 권세진 9기 대학생 멘토, 박남춘 서울여자대학교 SI교육센터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사진=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한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미래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9기 봉사자는 총 400명으로 다음달부터 약 10개월간 청소년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교육·멘토링 플랫폼 'H-캠퍼스'를 운영하고 참가 대학생과 청소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분기별 마스크, 손 소독제, 항균 필름 등 방역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9기 대학생 교육봉사자 400명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기업, 법조계, 의료계 등 전문가 700여 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