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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해외 수주 전망 1분기도 '맑음'…목표가↑-신한
입력 : 2022-02-28 오전 8:17:5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에 대해 작년 4분기 중화권 고객사향 수주 및 매출이 예상치를 뛰어넘은 데 이어 올해 1분기 수주 동향도 긍정적일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영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4분기 매출액 1413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71% 증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를 303억원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경은 중화권 고객사향 수주 및 매출 증가로, 4분기 반도체 부문 내 중화권 등 해외 고객사향 매출 비중은 60%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24억원, 129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배경은 수주잔고 증가세며, 현재 1분기 역시 수주 동향은 계속해서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중화권 고객사향 수주와 더불어 국내 고객사의 보완투자 과정에서 동사의 반도체 시장점유율 상승 효과도 지속돼 올해도 여타 경쟁사 대비 실적 차별화가 가능하다"며 "디스플레이의 경우 최근 LG디스플레이션향 409억원의 수주 공시가 있었고 향후 결과에 따라 올해 추가 수구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태양광 부문은 올해 연간 매출액 378억원으로 직전 470억원 대비 하향 조정한다"며 "해당 수주 고객사는 러시아 회사로 전쟁으로 인한 수출 제재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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