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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 IHQ, ‘숏폼’ 전용 OTT ‘바바요’로 MZ세대 공략
IHQ, 국내 최초 숏폼 OTT ‘바바요’ 내달 출시 예정
입력 : 2022-03-02 오전 8:40:56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KH그룹의 종합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사 IHQ(003560)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바바요’(BABAYO)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일 KH그룹에 따르면 바바요는 기존 OTT 서비스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숏폼 콘텐츠 전용 OTT 출시는 국내 최초다. ‘숏폼 콘텐츠’란 10분이 넘지 않는 짧은 영상으로 강렬하고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IHQ는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유통되는 영상이 대부분 숏폼 콘텐츠인 점을 주목했다. 특히 숏폼 콘텐츠는 제작 형식과 구성이 자유롭고 다양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IHQ는 예능은 물론 드라마, 정보성 콘텐츠 등 기획, 제작 등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고 국내 대표 숏폼 OTT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기존 OTT의 경우 콘텐츠 당 1~2시간의 롱폼 영상 위주로 제공됐지만, 바바요는 숏폼 영상 위주로 MZ 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라며 “바바요는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를 둔 OTT로 업계 대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IHQ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HQ는 대표 인기 콘텐츠인 ‘맛있는 녀석들’ 이외에 ‘돈쭐내러 왔습니다’ ‘내이름은 캐디’ ‘스폰서’ 등 다양한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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