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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대리운전노조 단체교섭 개시
"쇄신과 상생의 토대 마련…공정하고 합리적 대리운전 산업 만들 것"
입력 : 2022-03-03 오전 11:52:52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3일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체교섭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리운전노조는 지난 2020년 7월17일 전국단위노조 필증을 받고 같은해 8월14일 최초 교섭 요구를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카카오모빌리티의 요청으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이 중재해 성실교섭 협약식이 이뤄졌다. 
 
이후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기업 최초로 대리운전 노동자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내 교섭요구 사실 공고문을 게시했다. 약 3개월 간 교섭 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 대리운전노조가 과반수 교섭대표노조로 결정됐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대리운전노조는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의 단체교섭은 플랫폼 종사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쇄신과 상생의 토대 마련이라는 남다른 사회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대리운전 산업을 만들고 20만 대리운전 노동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과 시민의 안전과 편의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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