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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TV와 함께하는 주식투자)모트렉스, 자율주행 산업의 최선봉에 서다
글로벌 자율주행 상용화 단계 진입
입력 : 2022-03-07 오전 6:00:00
자율주행은 4차산업을 대표하는 분야로, 전 세계적인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핵심 테마다. 이에 따라 오로지 상상으로, 영화 속에서나 가능하리라 여겼던 '자율주행' 산업이 이제 각 글로벌 기업들과 우리나라 기업들의 본격적인 투자와 개발로 하나 둘씩 상용화를 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이제는 '자율주행' 시대가 가시권에 도달했다고 하겠다.
 
자율주행은 총 1~ 6단계로 나눠지며,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4단계 이상을 본격적인 자율주행의 상용화 단계로 보고 있다.
 
현재 개발 단계는 2단계, 즉 운전자를 보조하는 수준의 단계에 와있다고 볼 수 있으나,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조건부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자율주행 차량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시킬 거라고 밝힌 바 있으며, 제네시스에서는 자율주행 3단계를 적용한 'G90'이 하반기 출시 예정에 있다.
 
한편 글로벌 기업에서는 벤츠 '더 뉴 S클래스', BMW '7' 시리즈에도 마찬가지로 자율주행 3단계가 적용이 될 예정에 있어, 업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이다.
 
본래 자율주행 2단계부터 3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이 되던 부분은 '책임소재' 에 있었다. 쉽게 말해 레벨 3은 기본적으로는 시스템이 주행 권한을 가지지만, 위급상황 시에 그 권한을 시스템에서 운전자로 이동시킬 수 있는 단계다. 이 과정에서 제조사와 운전자 간의 법적 분쟁 소지가 걸림돌로 적용했는데,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대표적인 굴지의 대기업들이 3단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것은 이미 해당 이슈에 대한 대책이 마련됐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런 정황 상,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둔 이런 첨단 기술이 우리 나라를 이끌어갈 4차 산업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신성장 동력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정부의 방침 역시 '자율주행' 에 대한 투자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것이란 기대를 가지게 한다. 실제로 대선을 앞두고 여야 양 후보간에 4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밝히고 있으므로,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자율주행' 을 포함한 4차산업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는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기업들도 이런 정부의 방침에 발을 맞춰나가는 모습이다. 전기차를 직접 생산하는 기아, 현대를 제외한 네이버,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해외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자율주행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각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에서는 자율주행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속속 출시 중인 상황이므로 해당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하나 더 짚어봐야 할 점은 일반 내연기관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보다 자율주행에 들어가는 칩의 개수가 무려 10배 이상 많다는 사실이다. 현 반도체 업황은 그야말로 ‘공급 부족, 수요 폭발’의 상황이며, 앞으로 자율주행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자율주행 칩' 에 대한 본격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면 관련 산업 역시 '텐배거'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한다.이에 앞으로 반드시 지켜봐야 할 섹터로 자율주행을 추천하는 바다. 
 
그리고 그 중, 특히 장래가 유망하다고 판단하는 종복을 하나 꼽자면 모트렉스(118990)를 이야기하고 싶다. 동사는 안정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원한 테마라고 볼 수 있는 실적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기록, 작년에는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기술력과 자금력을 두루 갖춘 우량 기업이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행보다.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에 따라 동사의 시장 점유율도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애플과 구글을 상대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기술 인증' 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일본 완성차 업체에도 자율주행용 부품을 공급하는 등 꾸준한 사업 확장 능력과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바 있기 때문이다. 현금보유를 바탕으로 한 기술개발 재투자 기대 역시 매력적이다.
 
그래프=뉴스토마토
 
김형일 주식전문가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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