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지난 6일 긴급 지원을 위해 산불 피해 현장을 실사했다. (사진=이랜드그룹)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랜드그룹이 경북과 강원도에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을 위해 2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 6일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강릉 등에 직접 현장 방문해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지원이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불과 의류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1차 지원 물품을 신속히 지원했다.
이어 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주택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을 위해 이랜드재단을 주축으로, 이랜드월드, 이랜드리테일, 이랜드파크 등 이랜드그룹의 3개 법인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당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한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