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본사 사옥 외관. (사진=쌍방울그룹)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쌍방울(102280)그룹은 경북 울진·강원도 삼척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2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된 긴급 구호 물품은 성인부터 소아, 언더웨어부터 아웃도어까지 쌍방울그룹 관계사의 전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임시 시설에 거주하는 만큼 위생과 추위에 취약할 수 있어 속옷, 내의 등의 의류뿐만 아니라 타올, 양말, 담요 등 생활 필수품까지 품목을 확대해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오진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팀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쌍방울그룹의 따뜻한 온기가 이재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