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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날 서울 확진자 7만명 넘어…역대 최다
누적 확진자수 120만명
입력 : 2022-03-09 오후 12:33:5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날인 9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넘겼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4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3일 5만9269명에 비해 1만4953명, 전날 3만7484명보다 3만6738명 급증한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0만7803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최근 한 달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4만1467명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첫 4만명대를 돌파한 뒤 2~3만명대를 유지하다 이달 들어 또 다시 4만~5만명대로 늘었다.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날 전국 확진자는 34만2446명 늘어 누적 521만2118명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2년 1개월여 만에 누적확진자가 5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로 보면 10명 중 1명꼴로 감염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진입했고, 앞으로 약 2주 사이에 최정점을 지날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서울 성동구에 마련된 신속항원검사소. (사진=연합뉴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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