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젬백스지오(041590)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승연 틱톡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 매니저(General Manager)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젬백시지오는 오는 29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을 맡은 김승연 제너럴 매니저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 제너럴 매니저의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
김승연 제너럴 매니저는 구글 아시아지역 마케팅 총괄을 역임했고 틱톡 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를 맡은 바 있다. 김 제너럴 매니저는 다양한 콘텐츠 및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틱톡 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틱톡의 주요시장인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로 임명됐다.
젬백스지오는 김 제너럴 매니저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젬백스지오는 지난달 25일 팬덤코리아의 지분 56.3%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팬덤코리아는 글로벌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크리에이터 컨텐츠 수익화와 국내외 대체불가토큰(NFT) 광고 제작, 부가 서비스 제공, 운영, 영업까지 대행 업무 제휴를 체결한 회사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