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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셀트리온3사에 과징금 130억 부과
회계처리 기준 위반…셀트리온 과징금 60억
입력 : 2022-03-16 오후 6:09:23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3사에 과징금 130억원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5차 정례회의에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셀트리온은 6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0억4000만원, 셀트리온제약은 9억9210만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다. 
 
또한 금융위는 셀트리온 대표이사 등 2인에 대해 4억1500만원의 과징금을, 셀트리온을 감사했던 외부감사인 한영회계법인에는 감사절차 소홀을 이유로 4억9500만원의 과징금을 내라고 결정했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등 3인에게 4억8390만원이 부과됐으며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과 한영회계법인에 각각 4억1000만원, 5억7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앞서 셀트리온 3사는 지난 11일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고의 분식회계' 혐의를 벗었지만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담당 임원 해임 권고와 감사인 지정 등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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