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올해 1분기 매출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17만원으로 2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은 1298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비수기 영향으로 서머너즈워, 스포츠 장르 모두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신작과 신규 서비스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으며, 글로벌 피어의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올해 EPS(주당순이익) 7871원에서 Target PER(목표 주가수익비율) 22.8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타깃 PER는 글로벌 게임 피어 9개사와 2002년 PER 평균 대비 10% 할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다수 P2E(플레이투언) 라인업 출시와 C2X(씨투엑스) 상장에 따른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