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LG헬로비전(037560) 헬로모바일이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와 손잡고 롯데그룹 통합 온라인몰 롯데온에서 유심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온에서 유심을 구입한 뒤 연동되는 가입신청 페이지를 통해 헬로모바일의 전 유심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후 배송된 유심은 셀프 개통 5분이면 단말기에 꽂아 즉시 이용 가능하다.
헬로모바일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 쇼핑 트렌드에 주목해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롯데온 인기상품인 자급제폰과 유심의 판매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MZ세대들의 ‘자급제+유심’ 소비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자급제 판매채널(오픈마켓)을 통한 헬로모바일 유심가입자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롯데온 입점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롯데온을 통해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요금제에 따라 최대 3만원 권)’을 지급한다. 번호이동으로 월 99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고급 무선 이어셋을 증정한다.
이남정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 담당은 "이번 제휴가 헬로모바일 유통판로를 넓히고 롯데온 집객 효과를 높이며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통채널 혁신으로 고객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LG헬로비전)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