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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타이트한 수급에 호실적 기대…목표가↑-하나
입력 : 2022-04-13 오전 8:24:27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해성디에스(195870)가 타이트한 수급을 기반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6% 상향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1분기 매출액은 1906억원, 영업이익은 3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9%, 254%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5%, 23%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9%를 초과하며 차원이 다른 수익성을 달성할 거란 전망이다.
 
그는 "우호적인 환율 속에서 패키지기판과 리드프레임 모두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며 가격적 측면도 기존 추정치 대비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방 산업의 수요 감소 둔화 및 생산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이 지속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해성디에스가 영위하는 부품들의 업황이 공급 부족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아울러 "유일한 리스크는 2월말~3월초에 니켈과 팔라듐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2분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였다"며 "다만 현재는 급등 이전의 수준으로 하락해 2분기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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