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전히 해제되면서 극장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쇼박스(086980)는 전일 대비 350원(6.14%) 오른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CGV(079160)도 장 시작과 동시에 4%대 강세를 보이다 현재 1.44% 상승 중이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인 거리두기 정책을 완전히 해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실내 다중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도 가능해지면서 그간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던 극장가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관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실내 다중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조치도 오는 25일부터 모두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020년 11월부터 적용이 시작돼 코로나 방역의 상징처럼 여겾ㅆ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며 "이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이후 잠시 멈췄던 일상회복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