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지난 11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치과 진료 체어(유니트체어)인 ‘K5’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953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두’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공신력 높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다. 디자인 카테고리는 제품, 패키지, 인테리어, 사용자 경험(UX) 등 총 9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오스템임플란트 유니트체어 ‘K5’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사용자에게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점, 남다른 컬러 구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 ‘의료·헬스’ 제품 디자인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장은 “치과의사가 최적의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게, 환자는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기적인 조형미와 엣지 요소를 적용해 심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컬러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디자인상 수상 성과를 이끈 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모든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제품, 브랜드, 소프트웨어 UI·UX, 인테리어 등 각 분야별 전문 디자이너들로 구성돼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으로 ‘K5’의 해외 판매도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 중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 13개 국가에서 ‘K5’ 현지 인허가를 획득한다는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K5의 전신인 K3는 출시 후 1년만에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고, 현재 7년 연속 국내 유니트체어 판매량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유니트체어 품질과 기술, 상품성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만큼, K5가 글로벌 유니트체어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