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동아ST-파미르테라퓨틱스, 체외진단키트 판매·공급 협력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시너지 창출 기대
입력 : 2022-04-21 오전 9:52:17
동아에스티 사옥 전경. (사진=동아에스티)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업인 파미르테라퓨틱스와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파미르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 기술 개발 △초기 파킨슨·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공급 및 기술 지원 등을 협력한다. 동아에스티는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퇴행성 뇌질환은 조기 치료 시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초기에 발병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사는 파미르테라퓨틱스의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과 동아에스티의 진단기기 영업력 및 노하우를 더해 신규 퇴행성 뇌질환 진단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파미르테라퓨틱스는 2019년에 설립된 연구 중심 기업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통해 혈중 마이크로리보핵산(miRNA)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기반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체외진단키트를 개발 중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퇴행성 뇌질환은 초기 발병 인지율이 낮아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기술을 보유한 파미르테라퓨틱스와 협력을 통해 파킨슨과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삶의 질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고은하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고은하기자의 다른 뉴스
(제약바이오포럼) 배영우 메리리타 대표 "신약개발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제약바이오포럼) 강창율 셀리드 대표 "벡터 기반 의약품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
(제약바이오포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17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것"
(의약품 자국화①)원료 90% 수입산…수급 차질 우려
브릿지바이오, 폐암 치료제 임상서 부분관해 확인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