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2포인트(0.35%) 오른 2728.2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02포인트(0.26%) 높은 2725.71로 시작한 이후 상승세를 키워갔으나,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671억원, 57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637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1%대 강세를 보였으며, 화학,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이 올랐다. 섬유의복, 의료정밀은 1%대 내렸고, 음식료품, 종이목재, 서비스업 등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75포인트(0.08%) 오른 929.68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34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31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9원 오른 12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